시각장애와 마찬가지로 청력 손상의 발생 시기와 정도는 말/언어 발달에
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. 선천적으로 혹은 영아기와 같은 어린 시기에
청력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유아기 이후에 발생한 경우보다 말/언어 습득에서
훨씬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. 자신의 옹알이를 자신의 귀로 들을 수 없는
영아는 점차 옹알이를 멈추게 되며 이로써 우리말의 자모음 발성/말하기와 관련된
발성기관들의 자연스런 연습을 멈추게 됩니다.
이후 잔존 청력을 활용하면서 시각을 이용한 반복 및 교정 연습으로
목소리 사용과 낱낱의 말소리를 배워가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.
예로, “아빠” “아파”와 같은 낱말은 시각적으로 입 모양이 똑같아서
상대방의 입술을 정확하게 읽거나 바르게 발음하기가 어렵습니다.
잦은 발음상의 잘못이 나타나는 외에도, 억양 ? 말의 속도 ? 운율에서의 어색함,
지나치게 탁하거나 숨찬 목소리, 비음등은 청각장애 영유아의 말/언어 발달에서
흔히 나타나는 특성들입니다. 또한, 어휘와 문장 구조 습득 면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.
댓글 없음:
댓글 쓰기